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2’를 2017년 크리스마스에 개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2일(현지시간) 몬트리올 가제트와 인터뷰에서 “‘아바타2’를 2017년 12월 25일에 개봉할 것”이라면서 “3편의 영화는 모두 이어지는 메타 이야기 구조”라고 설명했다.
‘아바타2’에는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이 전편에 이어 그대로 출연한다. 시고니 위버는 전작과는 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각본은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의 릭 자파, 아만다 실버 부부, 그리고 ‘우주전쟁’의 조쉬 프리드먼, ‘아마겟돈’의 쉐인 샐러노가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함께 쓰고 있다. 이들은 2편, 3편, 4편의 각본을 동시에 쓰는 중이다. 2편이 2017년 크리스마스, 3편은 2018년, 4편은 2019년에 각각 개봉한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3부작을 동시에 제작하는 중이다.
그는 “2년에 걸쳐 디자인 작업을 끝냈는데, 길고 힘든 작업이었다. 크리처와 배경 모두 완성됐다. 새로운 판도라 세계를 보게 될 것이다. 각본은 쓰는 중이고, 거의 마무리 단계다. 기술적인 부분은 모두 끝났고, 세트도 완성됐다”고 말했다.
2009년 개봉한 ‘아바타’는 3D 액션 블록버스터에 혁명을 몰고오며 세계적으로 27억 달러(한화 3조 1,900억 5,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제임스 카메론. 사진제공 = AFP/BB NEWS.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