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대호'가 오세아니아와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개봉된다.
'대호'(감독 박훈정 제작 사나이픽처스 배급 NEW)가 오는 24일 오세아니아, 1월 8일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의 개봉을 확정 지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에 대한 예의를 지키고자 한 명포수 천만덕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의 대립과 공존, 서로 닮은 두 존재가 보여주는 강렬한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대호'는 나무랄 데 없는 CG와 뛰어난 연출로 호평을 얻고 있다.
해외에서 가장 먼저 개봉을 확정 지은 오세아니아의 배급사 Full Brief Marketing은 '강남 1970' '연평해전' 등의 오세아니아 배급을 진행한 이력이 있는 유수의 해외 배급사이다.
내달 8일 개봉을 확정한 북미 지역 배급사 KBS America의 관계자는 "북미 지역에서 수많은 한국 영화를 배급 했지만, '대호'를 배급하게 된 건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다"라며 '대호'가 북미 지역에서도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음을 전했다.
한편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지난 16일 개봉됐다.
[영화 '대호'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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