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2일(현지시간) 미국 영화매체 인디와이어가 내년 2월 열리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요 부문 수상작을 예측한 가운데 엠마누엘 루베즈키가 ‘레버넌트’로 오스카 촬영상을 수상할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엠마누엘 루베즈키는 할리우드 최고의 촬영감독이다. ‘그래비티’ ‘버드맨’으로 2연속 촬영상을 수상했다. ‘레버넌트’로 수상하면 3회 연속 촬영상을 받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강력한 경쟁자는 ‘시카리오’의 로저 디킨스다. 로저 디킨스는 지금까지 무려 12번이나 촬영상에 노미네이트됐지만, 한 차례도 수상하지 못했다.
편집상은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의 마가렛 식셀을 지목했다. 그는 조지 밀러 감독의 부인이다.
각본상은 치열하다. ‘스포트라이트’의 톰 맥카시와 조시 싱어,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조시 쿨리, 멕 르페브, ‘헤이트풀8’의 쿠엔틴 타란티노, ‘스파이 브리짓’의 맷 차먼과 코엔 형제가 각축을 벌일 것으로 내다봤다.
각색상은 ‘스티브 잡스’의 아론 소킨, ‘룸’의 엠마 도노휴 등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엠마누엘 루베즈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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