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김진성 기자]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다."
KGC가 23일 선두 모비스에 완패했다. 찰스 로드의 공백을 여실히 느꼈다. 제공권에서 완벽하게 밀렸고, 쉬운 슛 실수와 턴오버도 잦았다. 마리오 리틀이 외곽에서 맹활약했으나 한계가 있었다. 특유의 외곽 압박수비도 찰스 로드 결장으로 무뎌질 수밖에 없었다.
김승기 감독대행은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빼앗겼다. 쫓아가는 상황에서 골밑 슛도 많이 놓쳤다.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다"라고 했다. 이어 원주에서 힘을 너무 많이 뺀 것 같다. 오세근도 동부전서 많이 뛰어서 힘이 빠졌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 감독대행은 "4라운드는 여전히 상황이 좀 어려울 것이다. 로드가 돌아온다고 해서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인지는 미지수다. 운동도 제대로 하지 않았을 것이다. 기분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는지도 모르겠다. 최대한 정상적으로 해보겠다"라고 했다. 여동생 장례식 차 미국에 건너간 로드는 24일 KGC 선수단에 복귀한다.
[김승기 감독대행. 사진 = 안양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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