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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서진우(유승호)가 흑화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에서 서진우는 피해자 측 증인을 심문했다.
서진우는 아파트 경비의 사망 재판에 변호인으로 참석해 "망자의 사망은 자발적 의사에 따른 과로사"라며 "망자는 아파트 주민들에게 뒷돈까지 받아 챙겼다"고 없는 사실을 만들어 재판을 승리로 이끌었다. 서진우는 증거로 아파트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냈다.
재판 후 다른 변호사가 "어떻게 서명까지 받아냈냐"고 묻자 "거기 입주자 대표가 뒤가 구린 인간이더라. 난방비 문제 들추겠다고 하니까 바로 협조해 주더라"고 말했다.
이후 망자의 딸은 서진우에게 달려들어 "우리 아빠 뒷돈 챙긴 사람 만들면서 이기고 싶었냐?"라고 소리치자 서진우는 "나한테 따지지 말고 당신 측 변호사한테 가서 따져라"고 냉정하게 말하며 흑화했다.
[사진 = SBS '리멤버'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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