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전자랜드가 연말연시를 맞아 뜻깊은 기부 행사를 연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27일 오후 6시 인천 삼산월드체유관에서 열리는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경기에서 공동기부행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동기부행사는 전자랜드 농구단과 전자랜드 코치 출신으로 현재 은퇴 체육인을 위한 비영리단체 KPE4LIFE(사단법인 케이피이포라이프)를 설립하고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이환우씨 그리고 KPE4LIFE를 후원하고 있는 블루인마케팅서비스가 함께 한다.
기부금은 총 400만원이며 전자랜드 농구단이 200만원, (사)KPE4LIFE가 100만원, 블루인마케팅서비스에서 100만원을 각각 기부한다.
기부처는 은퇴 체육인을 위한 비영리단체 KPE4LIFE의 설립 취지를 살려 농구선수 및 코치로 은퇴 후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박승일 전 모비스 코치와 가수 션이 공동 설립한 '승일희망 재단'으로 결정됐다. 박승일 전 코치의 참석 여부는 당일 컨디션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른 행사도 열린다. 인천관광공사에서 인천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상해청소년대표팀(18세이하)를 초청했고 친선경기를 섭외 하던 중 송도고와 전자랜드D리그 연합팀과 오프닝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오프닝 경기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오프닝 경기를 관전하는 관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이번 경기를 후원하는 삼성인터네셔널 Bellca에서 마스크팩 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사진=인천 전자랜드 엠블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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