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안정환, 꽃 앞치마에 고무장갑까지 '안줌마+안콩쥐' 등극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안정환이 푸 아저씨를 위해 앞치마를 입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집으로'(이하 '인간의 조건')에서는 푸 아저씨와 안정환의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평소 푸 아저씨가 좋아하던 순무김치를 직접 담그기 위해 꽃무늬 앞치마와 고무장갑을 끼고 등장했다.

하지만 안정환은 순무의 줄기를 떼 푸 아저씨에게 꿀밤을 맞았고, 푸 아저씨가 없는 틈을 타 구시렁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안정환은 순무를 손질하던 중 도마가 엎어져 "정환이, 짜증내지 않기"라며 마음을 가다듬어 폭소케 했다.

한편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자식이 필요한 부모와 부모가 필요한 자식이 만나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나가며 그들이 새롭게 만들어 내는 관계에 대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최양락, 안정환, 조세호-남창희, 스테파니가 출연 중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인간의 조건' 안정환.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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