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강남 "새로운 모습 위해 잠시만 안녕" 하차 소감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힙합 그룹 MIB 강남이 1년 2개월 만에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했다.

2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 김용건, 전현무, 김영철, 육중완, 김동완을 집으로 초대한 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서른 살을 앞두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무지개 모임을 잠시 떠나려 한다"며 "'나 혼자 산다'에서 많은 걸 배웠다. 그래서 이제는 더 크게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내가 장난치면 항상 받아주고 무슨 일이 생기면 늘 해결해주는 진짜 가족 같은 형들이었다. 약간 더 크게 되서 나중에 형들한테 보답하겠다. 그리고 화이팅 넘치게 열심히 살아보겠다"며 무지개 회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하차 결정 후 무지개 회원들을 집으로 초대한 강남은 이들에게 "오늘을 끝으로 무지개 모임을 잠시 떠나게 됐다"고 알리며 "형들에게 많은 것을 배었다. 그래서 너무 따듯했고 진짜 가족 같았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고 작별 인사를 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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