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015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이 프리미어리그 해설에 깜짝 도전한다.
김영권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김호남(광주)과 함께 SBS스포츠가 제작하고 카카오tv에서 방송되는 '이색중계쇼 EPL TV'에 출연해 해설자로 호흡을 맞춘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맹활약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김영권은 일찌감치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향한 목표를 밝힌 터라 더욱 눈길을 끈다.
김영권과 김호남은 26일 밤 12시부터 열리는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토트넘과 노리치시티, 본머스와 크리스탈팰리스 두 경기 중 코리안리거가 출전하는 한 경기를 생중계 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깜짝 EPL 해설자로 중계를 함께 하며 크리스마스 연휴에 이어지는 박싱데이의 시작을 팬들과 함께한다.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눈 앞에 둔 현역 축구선수의 프리미어리그 중계는, 기존 중계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집중시킨다. SBS스포츠 제작진은 남다른 입담을 뽐내는 것으로 알려진 김영권 선수가 보여줄 해설의 내용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이색중계쇼 EPL TV'는 SBS스포츠에서 기획, 제작하고, 카카오tv와 다음팟tv에서 생중계 되는 새로운 개념의 EPL 중계로, 최근에는 이순철 프로야구 해설위원이 해설자로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영권과 김호남의 EPL 중계는 SBS스포츠를 통해 하이라이트로도 볼 수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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