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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방송인 송해가 또 한번의 첫날밤을 앞두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는 89세 나이에 새 신랑이 된 송해와 82세에 새 신부가 된 아내의 결혼식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송해는 아내 석옥이 씨에게 "우리가 하나돼 어렵게 살아온지 6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고향을 떠나온 나에게 너무나도 크고 삶의 의지를 주기 위해 태어난 여자였다. 돌이켜 보면 나는 일에만 미쳐서 남편의 도리를 다하지 못했다"고 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감동적인 이벤트가 끝나고, 이경규는 "오늘 첫날밤을 맞아야 하는데 실례지만 가능하겠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송해는 부끄러워 하면서도 "가능하다"고 답했다.
[나를 돌아봐 송해.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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