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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트와이스 TV2'를 마무리했다.
25일 네이버 V앱 '트와이스 TV2'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최종회에선 트와이스 멤버들이 트와이스를 만나고 싶다는 한 초등학생 팬의 메일을 받고 직접 해당 팬의 초등학교로 찾아갔다. 멤버들은 마치 영화 '미션 임파서블'처럼 조심스럽게 팬의 교실까지 다가갔고, 문을 열고 들어서자 메일을 보낸 팬뿐 아니라 모든 학생이 환호성을 내질렀다.
초등학생 팬은 "기분이 어떤가?" 묻자 수줍게 "좋아요" 하면서 트와이스 멤버 중 특히 채영을 "제일 보고싶었다"며 채영과 포옹을 하는 기쁨도 누렸다. 이 팬은 결국 눈 앞에 펼쳐진 현실이 감격스러웠는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이 학교 강당으로 학생들을 불러모아 히트곡 'OOH-AHH하게'는 물론이고 '캔디보이' 무대까지 선보이며 잊지 못한 추억을 선물했다. 지효는 학생들을 향해 "팬미팅처럼 호응해줘서 고맙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알아봐줘서 고맙다"고 했다.
트와이스는 끝으로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줬고, 좋은 선물을 해줄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는 소감을 남기고 마지막곡 '다시해줘' 무대를 선사했다.
깜짝 무대를 마치고 돌아온 트와이스는 "뿌듯하다"며 "누군가의 꿈을 이뤄줄 수 있는 가수가 되었다는 게 기쁘다"는 소감이었다. 특히 '트와이스 TV2'를 마무리하며 "뜻깊은 촬영을 하게 돼 기분이 좋다"며 팬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사진 = 네이버 V앱]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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