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신경전을 벌인 잭슨과 김민수가 제재금을 부과 받았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6일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전날 서울 SK-고양 오리온 경기 종료 직전 발생한 김민수와 조 잭슨간 다툼 상황에 대해 심의 했다.
심의 결과 잭슨에게는 견책과 함께 제재금 200만원, 김민수에게는 견책과 100만원의 제재금의 징계를 결정했다.
재정위원회는 "당시 상황에 대해 분석한 결과, 심판의 휘슬이 울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김민수는 잭슨에게 팔꿈치를 사용한 것이 확인됐으며 잭슨은 이에 흥분해 상대를 가격하고 심판, 감독 등이 만류함에도 불미스런 행동을 지속적으로 보여준 것 등에 대해 두 선수 모두 스포츠 정신을 위배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견책을 병과한 것은 향후 두 선수 모두 유사행위가 재발할 경우 중징계 할 수 있다는 의미임을 강조했다.
[김민수(왼쪽)와 조 잭슨. 사진=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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