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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응답하라 1988' 안재홍의 로맨틱한 모습에 이민지가 활짝 웃었다.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응팔') 16회에서는 '인생이란 아이러니 Ⅰ'가 그려졌다.
이날 김정봉(안재홍)은 장미옥(이민지)과 데이트를 한 뒤 그녀를 집에 데려다줬다. 김정봉은 장미옥의 생일을 알고 있었고,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해하는 장미옥에게 "관심법으로 알았다"고 밝혔다.
김정봉은 "어느날 저에게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관심법이 생겼다"며 "누군가를 사랑하다 보면 저절로 초능력이 생기나보다"고 말했다.
장미옥은 김정봉의 애정 표현에 이를 보이지 않은 채 웃으려 했다. 교정기를 차고 있는 모습이 부끄러웠던 것.
그러자 김정봉은 "크게 웃으셔도 됩니다. 만옥 씨는 활짝 웃으시는 모습이 더 예쁩니다"고 말했고, 미옥은 교정기를 드러내며 환히 웃었다.
이후 김정봉은 자신의 손을 접어 소라빵이라며 보여줬다. 장미옥은 그의 로맨틱한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알고보니 김정봉은 성덕선(혜리)에게 장미옥에 대한 모든 것을 물어보며 필기했다. 마음의 선물을 하라는 성덕선 조언에 학을 접기도 했다.
['응팔'. 사진 = tvN 영상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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