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양준혁 야구재단은 27일 대구구장에서 '2015 대구시와 함께하는 유소년 양준혁 야구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야구캠프에는 약 150여 명의 유소년들이 참여했다. 하루 일정의 캠프지만 총 4개 조로 편성된 유소년 야구선수들은 각 로테이션을 따라 배팅레슨, 수비레슨, 주루레슨, 투수레슨으로 나눠 진행돼 빠짐없이 모든 부분을 소화했다.
야구캠프에 참여한 코치진의 명단 또한 화려했다. 양준혁야구재단의 양준혁 이사장을 비롯한 삼성라이온즈 김평호 코치, 전 프로야구 선수이자 저니맨야구육성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최익성 대표, 진갑용 전력분석원, 이우선 코치, 전 프로야구 선수 이영욱이 참여했다. 또한 현역 선수로는 배영섭이 참여해 아이들의 일일 코치로 나섰다.
양준혁 야구재단의 이사장 양준혁은 "체계화된 야구 교육 혜택이 부족한 유소년들을 위해 매년 야구캠프를 개최하고 있다"며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사회인으로 거듭나게 하고자 마련했다"고 야구캠프 개최 목적을 밝혔다.
이어 "야구를 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하는 저의 마음을 캠프에 참여한 유소년 선수들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야구선수로서 받았던 사랑을 많은 분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5 대구시와 함께하는 유소년 양준혁 야구캠프'는 대구광역시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사전신청을 통해 참가한 7개팀 150여명이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유소년들을 지도하는 양준혁 이사장. 사진=양준혁야구재단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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