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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유승호가 고아라와의 호흡에 만족스러워했다.
27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선 영화 '조선마술사'의 유승호, 고아라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유승호는 영화를 위해 "마술을 두 달 정도 배웠다"며 "그 당시 마술이 아니라 재미를 추가하기 위해서 지금 현재의 마술사 분들이 하는 마술도 나온다"고 밝혔다.
첫 사극인 고아라는 "대사가 어려웠다. 한복을 입어서 갖춰야 할 예의도 배웠다"며 "2천여 벌 이상의 의상이 제작돼 예쁜 한복 원없이 입었다"고 말했다.
유승호는 고아라에 대해 "이런 배우와 또 촬영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했다. 항상 밝고 그러기 쉽지 않은데 진짜 고마웠다"고 말했다.
다만 리포터가 "유승호가 박면영과 고아라 중 박민영을 골랐다던데?" 묻자 고아라는 "그래요? 정말?"이라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유승호는 민망해하며 "오늘은 아라 누나가 좋다"고 웃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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