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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역대 최단기간 10억 달러(한화 1조 1,705억원)를 돌파했다.
27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크리스마스 연휴에 1억 5,300만 달러(한화 1,790억 8,650만원)를 벌어들여 북미에서 5억 4,460만 달러(한화 6,374억 5,430만 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개봉 12일 만에 세계적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종전 기록은 ‘쥬라기월드’의 13일이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중국 개봉 이전에 ‘쥬라기월드’보다 하루 빨리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디즈니의 배급 담당 데이브 홀리스는 “당신은 특별한 비즈니스를 보고 있다”면서 “영화를 3~4번 반복 관람하는 관객들이 문화 현상의 일부가 되고 있다”고 평했다.
세계 흥행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아바타’의 북미 기록을 깨는 것도 시간 문제다. ‘아바타’는 2009년 북미에서 7억 6,500만 달러(한화 8,954억 3,250만원)를 벌어들였다. 일각에서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북미에서만 1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1977년부터 오랜 역사와 세계적인 팬덤을 자랑하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7번째 작품으로 1983년 개봉된 ‘스타워즈 에피소드6-제다이의 귀환’ 이후 30년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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