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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2'가 크리스마스 연휴 덕을 톡톡히 봤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24일 개봉한 '몬스터 호텔2'는 개봉 첫 주인 크리스마스 연휴(12월 25일~27일) 동안 전국 60만 22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몬스터 호텔'의 개봉 4일째 스코어를 압도적으로 앞지른 관객수다. 지난 2013년 1월 17일 개봉했던 '몬스터 호텔'은 개봉 4일까지 누적관객수 39만 3,584명을 기록했다.
'몬스터 호텔2'는 2년 만에 돌아온 '몬스터 호텔'의 속편으로, 몬스터 호텔의 주인 드락이 딸 마비스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사랑스러운 손자 데니스를 뱀파이어로 키우기 위해 몬스터 트레이닝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렸다.
크리스마스 당일 25만 7,19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크리스마스 최고 애니메이션 흥행작이었던 '눈의 여왕 2'의 당일 스코어 158,163명을 뛰어 넘었으며 크리스마스 좌석 점유율 1위(85.5%), 26일과 27일 좌석점유율 2위(26일 68.8%, 27일 58.6%)를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1위는 '히말라야'(1,76만 4,099명), 2위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93만 6,301명), 4위는 '대호'(39만 2,326명), 5위는 '내부자들'(26만 2,848명)이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2' 포스터. 사진 = UPI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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