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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F 코믹버스터 '앱솔루틀리 애니씽'(감독 테리 존스)이 말하는 강아지의 목소리로 출연한 로빈 윌리엄스의 더빙 현장 및 강아지 데니스의 촬영 현장이 담긴 스페셜 메이킹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앱솔루틀리 애니씽'은 애완견 데니스(로빈 윌리엄스)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유일한 낙인 별 일없이 사는 닐(사이먼 페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말하는 대로만 이뤄지는 초능력이 생기면서 벌어지게 되는 기상천외한 상황을 그린 범우주 SF 코믹버스터다. 영원한 캡틴, 고 로빈 윌리엄스의 마지막 유작으로 화제를 모은 '앱솔루틀리 애니씽'이 오는 2016년 1월 1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로빈 윌리엄스의 더빙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 및 스페셜 메이킹 스틸을 전했다.
'앱솔루틀리 애니씽'에서 로빈 윌리엄스는 사이먼 페그가 분한 주인공 닐의 반려견인 데니스의 목소리 역으로 출연했다. '알라딘', '해피 피트' 등의 애니메이션을 통해 완벽한 더빙 연기를 펼쳤던 로빈 윌리엄스는 '앱솔루틀리 애니씽'에서도 닐의 초능력 덕분에 말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 강아지 데니스 역할을 맡아 특유의 활기 넘치는 코믹 연기로 선사했다.
실제로 로빈 윌리엄스는 작품 및 캐릭터 분석 등을 통해 강아지 데니스를 16세 소년 컨셉으로 잡고 OK된 녹음을 2번이나 자청해서 재녹음을 하는 등 역할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또한 더빙 녹음 진행 시 역할 몰입을 위해 자신이 설정한 데니스의 캐릭터와 가장 잘 맞는 강아지 사진을 가져오는 등 철저한 준비성을 지닌 프로의 모습을 선보이며 테리 존스 감독 및 전 스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로빈 윌리엄스의 열정적인 더빙 녹음 현장은 '앱솔루틀리 애니씽' 엔딩 크레딧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로빈 윌리엄스의 더빙 현장에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스페셜 메이킹 스틸은 바로 초능력을 얻게 된 강아지 데니스가 닐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장면의 촬영 모습이다. 어느 날 갑자기 전지전능한 초능력을 가지게 된 닐로 인해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데니스가 사람처럼 식탁에 앉아서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해 식사를 하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웃음을 자아낸다.
데니스 역할을 맡은 귀여운 강아지는 실제 영화 전문 동물배우로 활동하기 위해 2년 동안 훈련을 받아온 강아지 모조다. '앱솔루틀리 애니씽'이 데뷔작이며 극 중 데니스 역을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 8주 동안 별도의 훈련을 받기도 했다. 촬영 진행 내내 모조를 극진히 아끼던 사이먼 페그는 "모조는 잘 훈련 받아 모든 테이크를 완벽하게 연기했다"며 극찬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앱솔루틀리 애니씽'은 오는 1월 14일 개봉한다.
[영화 '앱솔루틀리 애니씽'. 사진 = 모멘텀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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