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사랑에 대한 대표작 '그녀에게'가 재개봉을 앞두고 스페셜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그녀에게'는 코마 상태에 빠진 알리샤와 리디아, 그녀들의 곁을 지키는 두 남자 베니뇨와 마르코의 서로 다른 사랑과 딜레마를 그린 영화다.
국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 세례와 함께, 아카데미 각본상과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그녀에게'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독특한 연출과 감정을 파고드는 서사로 사랑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담아내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또 지난 2002년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올해 최고의 영화' BEST 1과 2010년 영국 엠파이어 매거진이 발표한 '21세기 최고의 외국어영화' TOP 10에 올라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그녀에게' 스페셜 포스터 4종은 영화 속 명장면을 다채로운 색감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시켜 눈길을 끈다. 미묘한 표정의 알리샤가 눈을 감고 있는 자신을 바라보는 것처럼 배치된 비주얼은 코마 상태 전후의 그녀가 연상되어 애잔함이 느껴진다.
여기에 리디아가 연인 마르코와 가장 로맨틱했던 순간과 알리샤가 공연장에서 누군가의 뒷모습을 응시하는 장면이 더해져 불의의 사고로 운명이 엇갈린 네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이와 함께 병원에서 만나 친구가 된 베니뇨와 마르코가 휠체어에 의지한 그녀들과 함께 산책하는 장면은 앞으로 이들의 사랑이 어떻게 진행될지, 알리샤와 리디아가 다시 일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걸작의 깊은 감동과 진한 여운까지 고스란히 담아낸 이번 스페셜 포스터 4종은 '그녀에게'의 재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오는 31일 재개봉.
[영화 '그녀에게' 스페셜 포스터 4종. 사진 = 판씨네마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