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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다저스가 엘리언 에레라와 손을 잡았다.
LA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이던 엘리언 에레라(외야수)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에레라의 구체적인 연봉 금액은 공개되진 않았다. 에레라는 내년에 있을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에레라는 올해 30세로 지난 2012년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러지그에 입문했다. 이후 에레라는 두 시즌 동안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251(195타수 47안타) 1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에레라는 지난해부터 밀워키로 이적해 활약했다. 그는 밀워키서 두 시즌 동안 152경기에 출전하며 출전 횟수를 늘렸다. 에레라는 올 시즌 83경기에 나서 타율 .242(256타수 62안타) 7홈런 33타점을 기록했다.
에레라는 올 시즌 이후 밀워키로부터 논텐더 FA로 풀려 있었다. 다음 시즌 다저스 로스터를 보면 에레라의 출전 기회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 에레라의 친정팀 다저스에 대한 애정과 다저스가 제시한 계약 조건이 그를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엘리언 에레라.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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