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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MLB닷컴이 다음 시즌 주목할 만한 세 팀을 선정했다.
MLB닷컴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승률이 5할 미만으로 끝났지만 다음 시즌에 약진할 수 있는 팀으로 시애틀 매리너스를 1순위로 꼽았다.
시애틀은 이번 오프 시즌에서 별다른 영입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통산 166홈런의 아담 린드, 높은 수비력을 자랑하는 쿠바 출신의 레오니스 마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영입한 아오키 노리치카 등을 필두로 다음 시즌을 준비했다.
MLB닷컴은 특히 이와쿠마 히사시가 LA 다저스와 계약을 눈앞에 두고 메디컬테스트에서 문제가 생겨 입단이 무산돼 시애틀에 남게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와쿠마가 시애틀의 에이스 우완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에 이어 2선발로서 활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젊은 우완투수 타이후안 워커의 존재도 시애틀에 힘이 된다고 봤다.
MLB닷컴은 시애틀 외 주목할 만한 두 팀으로 다저스에서 FA(자유계약선수)였던 잭 그레인키를 영입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또 다른 거물 FA였던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계약한 보스턴 레드삭스를 뽑았다.
[이와쿠마 히사시.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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