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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정상훈이 메르스 악몽을 고백했다.
2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MC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에는 개그맨 정상훈과 볼리비아 일일 비정상 마우리시오 로아이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상훈은 "올해 우리나라의 가장 큰 이슈가 뭐였다고 생각하냐?"는 성시경의 물음에 "메르스 공포"라고 답하며 "정말 그때 생각하면 아찔하다"고 운을 뗐다.
정상훈은 "우리 아들이 메르스가 유행하던 당시에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때마침 내가 일주일 전쯤에 메르스 환자가 많았던 병원에 병문안을 우연찮게 갔다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행히 감기로 끝났지만 그 이후의 공포는 이루 말할 수가 없더라. 당시에 악수할 일이 있으면 손목을 잡았다. 아니면 악수 오기 전에 포옹을 하던가"라며 아찔했던 당시를 설명했다.
한편, 이탈리아 비정상 알베르토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날 방송에 불참 했으며, 일본 비정상 유타는 가수 데뷔 준비를 위해 이날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비정상회담'에는 기욤 패트리(캐나다), 니콜라이 욘센(노르웨이), 다니엘 린데만(독일), 새미 라샤드(이집트), 샘 오취리(가나),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그리스),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장위안(중국), 카를로스 고리토(브라질), 타일러 라쉬(미국),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폴란드)가 출연하고 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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