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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2016년 첫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는 디즈니·픽사의 흥행 신드롬을 이끌어 온 제작진과 골든 글로브&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작곡가까지 할리우드 대표 제작진들이 뭉쳐 완성도를 높였다.
'굿 다이노'는 겁쟁이 공룡 알로와 야생 꼬마 스팟의 놀라운 모험과 우정을 넘어선 교감을 그린 작품이다.
'굿 다이노'의 총괄 프로듀서 존 라세터는 '토이 스토리'를 연출하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특별공헌상을 수상한 이후 디즈니·픽사의 모든 작품을 총괄하는 인물이다. 그는 최근 '겨울왕국', '빅 히어로'에 이어 2015년 전세계 흥행 4위를 기록한 '인사이드 아웃'까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신드롬을 주도해 온 만큼 '굿 다이노'의 완성도 높은 재미를 기대케 한다.
그리고 '인사이드 아웃'의 시나리오 작가 중 한명인 맥 르포브가 겁쟁이 공룡 알로와 야생 꼬마 스팟의 언어를 뛰어넘은 놀라운 교감을 섬세하게 담아내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또 드니스 림 프로듀서는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작 '업' 뿐만 아니라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트랜스포머' 등 블록버스터 대작들의 흥행을 이끈 만큼 '굿 다이노'의 흥행 저력을 입증할 전망이다.
여기에 '라이프 오브 파이' OST로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을 동시에 수상한 작곡가 미하엘 다나와 그의 형제이자 유능한 작곡가인 제프 다나가 합류했다. 피터 손 감독은 장장 7개월에 걸친 음악 작업 기간 동안 이들 작곡가와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극의 정서를 밀접하게 담아낸 훌륭한 음악을 완성할 수 있었다. 동서양의 조화가 담긴 오케스트라 사운드는 스크린 가득 펼쳐지는 대자연의 장엄함과 더불어 알로와 스팟이 관객들에게 전하는 깊은 교감을 고스란히 전하며 감동을 자아낼 예정이다. 오는 1월 7일 개봉.
[영화 '굿 다이노' 피터손 감독.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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