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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가 방송 전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이며 첫 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에는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과 나영석 PD, 양정우 PD가 참석했다.
이날 짧은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바보 캐릭터의 정우, 정상훈의 허당기 있는 모습과 그나마 브레인 조정석, 그리고 "지옥불에나 떨어져라!"며 정우에게 악담을 퍼붓는 막내 강하늘의 모습이 그려졌다.
포토타임에서는 계속해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첫 번째로 정상훈이 '꽃청춘' 관련 소품으로 모자를 들고나와 슬픈 표정으로 모자를 쓴 것에 이어, 조정석은 여행 내내 벗지 않았던 패딩과 여행책을 손에 들며 독특한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조정석은 일부러 책을 거꾸로 들고 능청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우는 여행 동안 한몸이었던 초록색 패딩조끼를, 강하늘은 청룡영화상 직후 출발해 턱시도 차림에 검정 비닐봉투를 들고 출국했을 때의 모습을 현장에서 재현해 폭소케 했다. 네 사람은 단체 포토타임에서 '어 저기 오로라다!'라며 마치 복고 사진을 찍는 듯 어색한 연출로 또 한 번 포복절도하게 했으며 포스터로 미리 공개됐던 '바보 4층석탑' 포즈를 따라하기도 했다.
한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 4인방이 아이슬란드로 떠난 리얼 여행기를 그린다. '친절한 칭따오' 정상훈, '브레인 납뜩이' 조정석, '상바보 쓰레기' 정우, '엉뚱발랄 막내' 강하늘이 색다른 케미를 보인다.
오는 1월 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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