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정상훈, 정우에 "한창 뜨더니 연락안돼" 디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꽃보다 청춘' 정상훈이 정우에 대해 독특한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에는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과 나영석 PD, 양정우 PD가 참석했다.

정상훈은 멤버 구성에 대해 "조정석이 같이 갈 거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다. 첫 회식자리에 정우가 앉아있더라. 연락을 한 지가 1년이 넘더라"며 "뜨더니 한 1년 정도 연락이 안됐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정우랑 내 사이를 어떻게 알지?'싶었다. 우리 둘이 영화를 찍으려했으나 그 영화가 엎어졌다. 정우가 한창 '바람'으로 유명세를 탔을때 나와 정석이는 편의점에서 술을 먹고 있었다"라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우는 정상훈의 샛길로 새는 토크에 마이크를 빼앗으며 "엉망진창을 만들어놨다. 순간적인 웃음과 재미를 위해 저렇게 왜곡을 했다. 결혼할 때나 돌잔치 때만 연락이 온다. 정말 부담스럽지 않나"고 해명했다.

한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 4인방이 아이슬란드로 떠난 리얼 여행기를 그린다. '친절한 칭따오' 정상훈, '브레인 납뜩이' 조정석, '상바보 쓰레기' 정우, '엉뚱발랄 막내' 강하늘이 색다른 케미를 보인다.

오는 1월 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정상훈 정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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