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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서하준이 전속계약 분쟁 이후 첫 작품에 복귀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주연급 배우 서하준, 양진성, 박순철, 장승조, 이재은이 참석했다.
이날 서하준은 "제가 활동을 10개월 정도 쉬었다가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그 동안 말을 아꼈던 것은 팬 분들에게 이 얘기를 꺼내는 게 죄송스럽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잘 마무리 됐다. 그런 시간이 있어서 한층 더 성숙해 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제가 현장, 연기에 대해서 얼마나 고팠는지, 하고 싶은 연기를 못했을 때의 절실함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라고 전하며 울먹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현장이 정말 고팠다. 가슴이 아픈 부분이 있었고 아시다시피 전 작품도 안길호PD님과 같이 했었고, 스태프 팀들도 전에 했던 팀이라 이번 작품이 더욱 값지고 재미 있는 시간이다"라고 덧붙였다.
'내 사위의 여자'는 아들처럼 생각하는 사위를 장가 보낸 장모와 그 사위와 결혼한 여자의 슬픈 운명으로 벌어지는 갈등과 증오, 화해와 사랑을 그렸다.
오는 1월 4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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