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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감격의 수상 소감을 밝혔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2015 MBC방송연예대상이 방송인 김구라, 김성주, 배우 한채아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영철, 하하가 버라이어티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수상 후 김영철은 "제가 원했던 그림이 이것이었다"고 운을 뗀 뒤 "이름이 호명 됐을 때 이해 못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훈련이 너무 힘들때 상 받는 상상하면서 버텼다. 오버하고 김칫국마시며 4월부터 기다렸다. '진짜 사나이'로 얻은 게 더 많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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