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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변요한이 윤균상을 칭찬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이하 '육룡이') 26회에서는 이방지(변요한)가 무휼(윤균상)을 칭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유아인)은 무휼에 "조민수(최종환) 일당이 우리를 공격하기 전 네가 먼저 시작했다면서"라고 물었고, 무휼은 연희(정유미)가 성폭행을 당했던 과거 때문에 쉽사리 이유를 말하지 못했다.
그때 이방지가 "12년 전 토당 3인방이 땅을 빼앗은 적이 있다. 그때 고향 마을 사람들을 죽이고 괴롭혔다"며 "근데 그중 한 명이 조민수의 일당이더라. 무휼이 어찌 알았는지 그놈을 알아보고 그리한 거다"라고 대신 답했다.
그러자 정도전은 "그런 사적인 악연 하나가 역사를 바꾸었다. 애썼다"라고 무휼의 공을 인정했다.
이후 이방지는 과거 연희가 성폭행당했던 것을 알고 있는 무휼에 "어떻게 알았어?"라고 물었고, 무휼은 "네가 술 먹고 뻗은 날 있잖아, 연희 낭자 쓰러진 날. 그날 너에게 물 떠다 주고 오는 길에 연희 낭자가 너 자고 있는데 말하는 걸 들었어"라고 답했다.
또 그는 "일부러 들은 건 아니다. 낭자가 그날 쓰러진 게 그놈을 우연히 봐서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방지는 "어제 보니 넌 누굴 지키려고 할 때 더 강한 거 같다"고 무휼을 칭찬했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윤균상.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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