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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시청률이 7%가 넘으면 개그우먼 김숙과 결혼하겠다는 공약을 파기했다.
2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윤정수-김숙 커플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윤정수는 "오빠 주변에서 나 막 괜찮다고, 사귀라고 그런 얘기 안 해?"라는 김숙의 물음에 "'괜찮지 않냐?', '7% 넘기면 결혼 할 거야?'라고 한다"고 답했다. 이에 김숙은 "오빠 또 괜히 흔들리지 마라. 그런 말에"라고 당부했고, 윤정수는 "'설마 7%가 넘겠어?' 그랬다"고 안심시켰다.
그러자 김숙은 "근데 7% 넘으면 어떡할 거냐?"고 물었고, 윤정수는 "외국 나갈 거야"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에 김숙은 "외국 나갈 돈도 없잖아"라고 돌직구를 날렸지만, 윤정수는 "중국 나갈 돈 정도는 있어. 사실 중국에 사업 알아보는 게 아니라 도피 알아보고 있는 거야"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은 사회 문제로 떠오른 '만혼'에 대한 이야기를 가상커플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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