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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볼티모어가 야니쉬와 다시 손 잡았다.
볼티모어 지역언론인 'MASN'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내야수 폴 야니쉬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야니쉬는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참가해 다른 선수들과 경쟁한다. 이에 앞서 볼티모어는 12월 초 야니쉬를 방출한 바 있다.
1982년생 내야수인 야니쉬는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신시내티 레즈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활약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볼티모어와 계약한 야니쉬는 14경기에 나서 타율 .286 3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유격수와 3루수, 2루수로 모두 선발로 나섰을만큼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한다. 투수로도 2경기 등판해 2이닝을 소화했다.
볼티모어는 시즌 중반 쏠쏠한 활약을 펼친 야니쉬를 지난 12월 4일 방출한 바 있다. 하지만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그와 다시 계약했다. 야니쉬에 대해 휴스턴 애스트로스도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행선지는 또 다시 볼티모어가 됐다.
[폴 야니쉬.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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