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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의 아나킨 스카이워커 캐릭터 출연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29일(현지시간) 숏리스트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조지 루카스를 만나서 미팅한 적이 있는데, 그때 당시에는 캐릭터를 맡을 준비를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 조지 루카스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2, 3 프리퀄을 만들면서 디카프리오에게 아나킨 스카이워커 역을 제안했다. 그러나 당시에 ‘타이타닉’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디카프리오는 블록버스터 출연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스타워즈’ 외에도 조엘 슈마허 ‘배트맨 포에버’의 로빈, 샘 레이미 ‘스파이더맨’의 피터 파커 역의 출연 물망에 올랐다.
마블과 DC코믹스의 슈퍼히어로 무비에 출연할 것이라는 루머도 떠돌고 있지만, 디카프리오가 코믹북무비에 나올 가능성은 적다고 무비웹은 전했다.
한편 디카프리오는 ‘레버넌트’로 보스턴비평가협회, 워싱턴비평가협회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내년 1월 열리는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레버넌트’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버려진 후, 자신을 배신한 동료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이데일리 DB. 이미지 출처 = 무비웹]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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