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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류현진의 다음 시즌 재기에 대한 미국 현지의 관심이 높다.
MLB닷컴은 30일(이하 한국시각) '2016시즌 재기가 기대되는 선수 10명'이라는 제목으로 특집기사를 게재했다. 순위는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의 예상 증가 수치로 정해졌다.
WAR 2.4를 기록한 류현진(LA 다저스)은 9위를 차지했다. 류현진은 최근 30m 롱토스를 하는 등 어깨부상에서 많이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5월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아 시즌을 종료했다. 류현진은 2시즌 동안 56경기에 등판해 28승 15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은 내년에 있을 스프링캠프에 완벽한 컨디션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 FA 시장에서 우완투수 잭 그레인키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내줬다. 또 이와쿠마 히사시(시애틀 매리너스)와 최종 계약을 앞두고 메디컬테스트에서 문제가 생겨 입단이 무산됐다. 이에 다저스는 류현진의 빠른 복귀가 절실하다.
한편 류현진의 팀 동료 야시엘 푸이그는 2016시즌 WAR 4.0으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WAR 2.2를 기록한 보스턴 레드삭스의 헨리 라미레즈가 차지했다. 2위부터는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 파블로 산도발(보스턴), 앤서니 렌던(워싱턴 내셔널스), 마커스 스트로맨(토론토 블루제이스)등이 뒤를 이었다.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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