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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석 김원석 연출 이응복)가 6개월간의 촬영을 마무리했다.
30일 오후 '태양의 후예'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진과 출연진은 이날 오전 마지막 촬영을 완료했다.
지난 6월 촬영 일정에 돌입한 '태양의 후예' 측은 한국과 동시 방송을 계획하고 있는 중국의 심의일정을 맞추기 위해 12월 촬영 완료를 목표로 6개월 간 대장정을 이어왔다. 촬영 중간 주연을 맡은 송중기가 부상을 입는 등 우여곡절이 있기도 했지만, 무사히 목표한 기일 내에 촬영을 마치는 데 성공했다.
'태양의 후예'는 전쟁과 질병으로 얼룩진 우르크라는 극한의 가상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이 시대 젊은이 유시진(송중기), 강모연(송혜교), 서대영(진구), 윤명주(김지원) 등의 이야기를 그려갈 휴먼멜로드라마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의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의 김원석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고, '비밀', '학교 2013'의 이응복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장사의 신-객주 2015' 후속으로 오는 2016년 2월 방송 예정이다.
['태양의 후예' 예고영상. 사진 = NEW 페이스북]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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