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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수습기자] 마카오에서 억대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오승환(33)과 임창용(38)이 벌금형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30일 두 선수에 대해 재판 없이 벌금 700만원 약식 명령 처분을 내렸다. 두 선수의 도박 액수가 비교적 적고 상습성을 입증하기 어려워 검찰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도전한 오승환은 현재 괌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구단들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임창용은 2016시즌 삼성 보류선수 명단에서 빠지며 현재 자유 계약 신분인 상태다.
한편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성환과 안지만(이상 삼성)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오승환(좌), 임창용(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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