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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내년 3월 결혼하는 배우 김하늘이 사랑의 힘 때문에 많이 변화됐다고 전했다.
30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제작 더블유팩토리 배급 CJ엔터테인먼트)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 이윤정 감독과 배우 정우성, 김하늘이 참석했다.
이날 사회를 본 박경림은 사랑의 힘으로 이렇게까지 변했다는 게 있냐며 “지금 변화 중인가요?”라고 김하늘의 열애를 에둘러 언급했다.
이에 김하늘은 “많이 변하더라”라며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마음 적으로 깊이까지 내 마음의 깊이를 들여다보게 되더라. 내가 사랑하는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를 발견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경림이 사랑하는 깊이가 몇 층까지 올라갔냐고 묻자 김하늘은 “스카이”라며 자신의 이름을 이용해 답하는 재치를 발휘했다.
이후 김하늘은 “사랑하게 되면 적극적이다. 감정표현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해주는 것 같다. 내가 말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고 밝혔다.
한편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 영화로 내달 7일 개봉된다.
[사진 = 네이버 무비토크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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