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디 오리지널', 개봉일 예매율 2위…흥행 다크호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이 개봉일 예매율 2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이 개봉일인 31일 오전 7시 기준 예매율 17.2%를 기록하며 실시간 예매율 2위에 올랐다. 1위는 23.5%를 기록한 영화 '히말라야'다.

이에 '내부자들'과 확장판인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르며 나란히 흥행을 견인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내부자들'은 신작들의 개봉에도 30일 전국 4만 6,4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이 확장판 최고 흥행을 기록할 지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 최고 기록을 보유한 작품은 '늑대소년' 확장판으로 약 41만명을 동원한 바 있다.

러닝타임 3시간의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은 한국 영화 확장판 사상 최대 분량인 50분이 추가된 버전으로, 새로운 오프닝과 에필로그 등 기존에 볼 수 없던 장면들이 추가됐다.

[영화 '내부자들:디 오리지널'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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