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올해의 아트버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이웃집에 신이 산다'가 개봉 일주일 만에 4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이웃집에 신이 산다'가 30일 누적관객수 4만 6,503명을 기록하며 개봉 7일 만에 4만 고지를 넘어섰다.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개봉한 '이웃집에 신이 산다'는 전국 59개 스크린으로 다음 날인 크리스마스에 1만 관객 돌파, 개봉 3일째 2만 돌파(스크린수 66개), 개봉 5일째 3만 관객(스크린수 69개), 개봉 7일째 4만 관객(스크린수 69개)을 돌파하며 독보적 흥행 속도를 보여줬다.
'이웃집에 신이 산다'는 브뤼셀에 사는 고집불통 괴짜 신과 그로부터 세상을 구하려는 딸 에아가 새로운 신약성서를 쓰기 위해 6명의 사도를 찾는다는 독창적인 상상력의 21세기 천지창조 판타지 영화로 '미스터 노바디', '제8요일' 등의 작품을 통해 재기발랄한 연출력과 독창적인 상상력을 펼쳐 온 자코 반 도마엘 감독의 6년 만의 신작이다.
'만일 내 죽는 날짜를 알게 된다면?', '실제로 고집불통의 괴짜 신이 존재한다면?'이라는 독특하고 기발한 설정을 바탕으로 했으며 칸영화제 감독 주간 공식 초청,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부문 공식 초청, 2016년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부문 최종 8작품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 '이웃집에 신이 산다' 포스터. 사진 = 엣나인필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