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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서 활약 중인 기성용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성용은 31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온라인을 통해 “맨유전은 쉽지 않다. 그들이 최근 부진에 빠져 있지만 그래도 맨유는 맨유다”면서도 “자신감을 갖는게 중요하다. 스완지가 맨유를 꺾고 4연승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올 시즌 스완지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도중 게리 몽크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가운데 강등권 근처인 17위에 머물러 있다. 맨유전은 그래서 중요하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스완지는 최근 맨유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서 모두 승리했고 올 시즌도 첫 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특히 기성용은 지난 시즌 두 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트리며 ‘맨유 킬러’로 등극했다. 그가 맨유전에 자신감을 나타내는 이유다. 기성용은 “맨유를 상대로 좋은 추억을 갖고 있다. 또 한 번 골을 넣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기성용은 “우리는 맨유전을 시작으로 선덜랜드, 왓포드전을 꼭 이겨야 한다. 우리에겐 매우 중요한 일정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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