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이 일본 도쿠시마 보르티스 출신의 프로 5년차 공격수 김종민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또한 자유선발(2명)과 우선지명(5명)으로 총 7명의 선수들을 선발해 2016시즌을 앞둔 전력 보강에 들어갔다.
수원이 31일 영입을 발표한 김종민은 세일중-장훈고를 거쳐 2011년부터 일본 J리그의 도쿠시마 보르티스 구단에서 5시즌간 활약한 스트라이커로 104경기에 출전해 13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3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프로 경기 100경기의 출전경험과 188cm 큰 신장, 포스트플레이를 갖춘 김종민 선수의 합류는 수원의 공격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은 또한 올림픽대표 출신의 윙어 문준호(용인대),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출신의 중앙 미드필더 고승범(경희대)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매탄고 출신의 중앙미드필더 은성수(숭실대), 골키퍼 김선우(성균관대), 중앙수비수 강성진(숭실대), 좌측 윙백 김진래, 우측 윙백 유한솔(이상 매탄고) 등 7명의 선수도 새로 선발했다.
선수선발로 본격적인 2016시즌 대비에 들어간 수원은 1월 4일 클럽하우스에 소집하여 첫 훈련을 가진 뒤 1월 6일부터 18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민.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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