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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5만 관객 돌파와 다양성 1위 재탈환이라는 기록을 새로 썼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30일 전국 2,408명을 동원하며 다양성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러브 액츄얼리'에게 내줬던 흥행 1위 자리를 11일 만에 재탈환한 결과다. 여기에 31일 오전 8시 관객수 5만 관객을 돌파하며 식지 않은 '바닷마을 다이어리' 열풍을 증명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이러한 스코어는 단 42개의 적은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영화로부터 진한 따뜻함과 긴 여운을 받은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이뤄낸 결과라 이목이 집중된다.
이런 5만 관객 돌파 소식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직접 축하 인사를 영상으로 전해 눈길을 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한국 관객수 5만 명 돌파! 축하합니다 10만 명을 목표로 더 힘내겠습니다! 여러분 극장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짧은 감사 인사와 함께 기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작은 바닷가 마을 카마쿠라에 살고 있는 사치, 요시노, 치카가 15년 전 가족을 떠난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홀로 남겨진 이복 동생 ‘스즈’를 만나면서 시작된 네 자매의 새로운 일상을 담아낸 가족 드라마다.
[한국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건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사진, 동영상 = 티캐스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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