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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선발 보강을 멈추지 않고 있다. 좌완투수 스캇 카즈미어와 FA 계약을 맺은데 이어 포스팅을 신청한 일본인 우완투수 마에다 켄타 역시 품에 안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일(한국시각) 다저스가 마에다를 영입한 소식을 전했다. 마에다는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무려 8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례적인 장기 계약을 맺었기에 마에다가 선발 한 자리를 꿰차는 것은 지극히 당연해 보인다. 3년 48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카즈미어 역시 마찬가지. 여기에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버티고 있으니 선발 세 자리는 이미 주인을 찾은 것이나 다름 없다.
MLB.com은 다저스 선발투수진의 남은 두 자리를 두고 류현진, 브렛 앤더슨, 알렉스 우드가 경쟁을 펼칠 것임을 전망했다.
MLB.com은 "류현진이 어깨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음을 증명한다면 다저스는 6명의 선발투수를 보유하게 된다. 커쇼, 카즈미어, 마에다가 1~3선발을 맡고 류현진, 앤더슨, 우드가 남은 두 자리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상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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