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박선영이 이지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선영은 1일 방송된 KBS 1TV 신년 특집 '미리보는 대하드라마 장영실'에서 "우리는 과학드라마다. 그런데 미묘한 관계가 있다"며 "그런 부분들이 재미를 더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삼각관계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선영은 "이지훈과 송일국 중 누가 더 좋으냐?"는 제작진의 짓궂은 질문에 "드라마 상에서는 당연히 영실이다. 제가 영실이를 열과 성을 다해서 지원해주기 때문에 당연히 영실이 쪽으로 더 많이 기울 것"이라며 "하지만 실제라면 열정과 꿈을 쫓으면서 야망을 가진 잘생긴 남자가 좋다"고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지훈이 저보다 어리다. 지훈이라 연기할 때 좋다"고 털어놓으며 쑥스러운 듯 환하게 웃었고, 이지훈은 "저도 로맨스를 바라고 있다"고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영실'은 대하드라마 최초의 과학 사극으로, 노비였던 장영실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는다. 오는 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배우 박선영. 사진 = KBS 1TV 신년 특집 '미리보는 대하드라마 장영실'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