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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지니어스' 출신은 뭐가 달라도 달랐다. 방송인 오현민이 첫 번째로 지하 8층 탈출에 성공하며 우승자가 됐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코드-비밀의 방'(이하 '코드')이 1일 밤 첫 방송됐다. 첫 회에는 방송인 정준하,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 배우 백성현, 방송인 한석준, 최송현, 개그맨 이용진, 방송인 서유리, 밴드 페퍼톤즈 신재평, 배우 지주연, 오현민 등 10인이 플레이어로 참여했다.
룰은 이랬다. 지하 8층의 밀실에 갇힌 플레이어들은 방 안에 숨어있는 코드를 찾아 탈출을 시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여섯 명의 플레이어가 탈출한 뒤 남은 네 명의 플레이어는 또 하나의 서바이벌 게임을 치루게 된다. 그 결과 마지막 한 명의 플레이어는 탈락자가 된다. 탈락자를 제외한 나머지 생존자들은 한 층씩 올라갈 수 있으며, 오직 최후의 1인만이 지상으로 탈출하게 된다. 최후의 1인에게 주어지는 상금은 2천만 원이다.
플레이어들은 지하 8층의 탈출코드를 얻기 위해 치열한 수색전을 벌였다. 그 가운데 정준하는 뛰어난 공간지각력을 보였고, 오현민은 tvN '더 지니어스'에서 선보인 바 있는 놀라운 문제풀이능력을 드러냈다. 그 밖의 플레이어들도 각자의 방식으로 생존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리고 오현민은 힌트를 조합해 가장 먼저 코드를 푸는 데 성공했다. 우승자가 된 오현민은 "마음 속으로 우승을 할 것 같긴 했다. 진짜로 우승을 하고 나니 기분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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