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애란 "돌아가신 아버지, 제일 좋아할 것" 눈물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백세인생' 이애란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백세인생'을 부른 가수 이애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애란은 고향 홍천을 찾아 동네 어르신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이 자리에서 이애란은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지난해 봄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났던 것.

이후 이애란은 뜨고 나서 제일 좋아해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애란은 "제일 좋아하신 분은 우리 아버님이셨다. 아버지 생각을 하니까 눈물이 나려고 한다. 이 노래('백세인생')를 참 좋아하셨다. 지금 이렇게 여러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걸 못 보셨다. 장하다, 대견하다 이런 말씀을 해주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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