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백도빈, 카리스마는 어디로? '주부 9단' 백집사 등극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백도빈이 '주부 9단'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합류한 정시아-백도빈 부부, 애교만점 딸 백서우의 모습이 첫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우의 아버지 백도빈의 의외의 모습들이 전파를 탔다. 평소 작품 속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의 모습을 선보였던 것과 달리 집안일에 열중하는 남자였던 것. 분리수거, 육아, 요리 등을 직접 했다. 이에 '백집사'라는 자막까지 등장했다.

정시아는 "본인의 삶이 없을 정도로, 그 정도로 열심히 하더라"라며 가장이자 남편, 아빠 백도빈의 모습에 대해 전했다.

백도빈은 부엌 구석구석을 닦는가 하면, 생선을 구운 프라이팬을 라임즙으로 닦지 않았다고 지적하는 등 가정주부 같은 모습들로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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