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트루히요가 심스를 꺾었다.
아벨 트루히요(미국)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5' 라이트급 경기에서 토니 심스(미국)를 상대로 1라운드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1라운드 타격전은 없었다. 초반부터 트루히요와 심스는 견제하며 타격하지 않았다. 서로 주고받은 한번의 펀치가 전부였다. 하지만 승부는 한 순간에 결정났다. 심스는 트루히요의 오른손 펀치를 절묘하게 피하며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하지만 트루히요는 이를 놓치지 않고 심스의 목을 강하게 잡고 길로틴 초크를 시도했다. 이에 심스는 버티지 못했고 결국 경기를 포기했다.
트루히요는 경기 직후 "심스는 대단한 타격가지만 전체적인 종합격투가로서 내가 더 낫다. 특히 길로틴 초크는 내 장점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벨 트루히요(오른쪽).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