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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글로리데이'가 '2015 CINE ICON: KT&G 상상마당 배우기획전'(감독 최정연 제작 보리픽쳐스 제공 CJ E&M)을 통해 새해 첫 주말, 관객들과 개봉 전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한국 영화계의 미래를 책임질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글로리데이'가 지난해 연말 CGV아트하우스 '응답하라 1988 기획전' 특별 상영에 이어 지난 3일 KT&G 상상마당 주최 '씨네 아이콘' 상영작으로 선정돼, 또 한번 관객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류준열이 2015 CINE ICON으로, 지수-수호(EXO)-김희찬이 각각 2016 NEW ICON으로 선정된 이번 기획전에서 영화 상영 후 마련된 '관객과의 대화'시간에 최정열 감독과 배우 지수, 수호(EXO), 김희찬이 직접 참여한 것. 특히,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를 몰고 오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만큼 현장은 관객들의 기대와 열기로 가득했다.
상영 후, 뜨거운 환호 속에 입장한 최정열 감독과 배우들은 "새해부터 극장을 찾아주신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최정열 감독은 배우들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지수의 경우 대한민국 청춘을 대변할 수 있는 상징적 느낌이 있었고, 수호는 맑은 모습이 캐릭터와 잘 맞았다. 류준열을 통해서는 새로운 청춘의 캐릭터를 그려낼 수 있을 것 같았고, 김희찬은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캐릭터를 풍성하게 만들 수 있을 거라 확신했다"라고 말하며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 시나리오를 읽은 소감이 어땠냐는 질문에 지수는 "한국 청춘 영화계에 중요한 작품이 될 것 같았고, 배우로서 가치 있는 작품이 되겠다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 수호(EXO)는 "배우로서 첫 필모그래피에 남기고 싶은 작품이기에 선택했다.", 김희찬은 "20대 배우로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담겨져 있었고, 어떤 역할이든 꼭 함께하고 싶었다"라고 각각 밝히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 밖에도 배우들은 관객들과 캐릭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등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관객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한편 '글로리데이'는 빛나는 스무 살 네 청춘의 운명을 송두리째 뒤흔든 하룻밤 사건을 그린 영화로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글로리데이'. 사진 = CJ E&M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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