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FC안양이 새해 첫 훈련을 시작했다. 화두는 변화와 부흥이다.
안양은 4일 오후 안양 동안구 자유공원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김기용 단장을 비롯해 사무국 직원과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시무식 분위기는 시종일관 덕담이 오고 가는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안양 김기용 단장이 시무식에서 강조한 화두는 ‘변화와 부흥’이다. 올해 선수단 변화 폭이 매우 크다. 지난해 29명으로 운영된 선수단 중 60%이상이 팀을 떠나고 남은 선수들은 40%에 불과하다. 큰 변화 속에서 팀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어느 해보다 중요해졌다.
안양 축구의 부흥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 인재를 발굴, 육성해서 중, 장기적으로 구단의 정체성을 확립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선수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 받는 구단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김기용 단장은 “변화와 부흥은 올해 구단에서 아주 중요한 핵심 요소로 볼 수 있다.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긍정적인 변화와 에너지를 발산시켜 시민의 삶 속으로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하고 가족적인 구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우선 지명 선수와 피지컬 트레이너를 영입하며 선수단 개편에 가속도를 올리고 있는 FC안양은 추가 선수단 보강을 통해 새로운 시즌을 착실히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 = FC안양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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