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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달수가 채국희와 열애를 인정했다.
오달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는 5일 홈페이지에서 “오달수와 채국희는 같은 계통에서 일하면서 연기에 대해 서로 조언이나 의견을 나누는 친한 선·후배 관계에서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3년 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 만큼 많은 분들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연기파 배우인 채국희는 채시라의 동생이자 배우로 연극,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에서 활동했다. 특히 연극 무대는 채국희의 주 활동무대로, 최근까지 이순재, 이호성 등이 출연했던 연극 '시련'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채국희는 지난 1994년 에이콤 뮤지컬 배우 2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연극에서 실력을 다져 왔으며 지난 2008년 무대에 올린 연극 '마리화나'로 오달수와 첫 연을 맺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먼저 배우 오달수를 사랑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1월4일 열애기사에 대해 조심스럽게 공식입장을 밝힙니다. 오달수와 채국희는 같은 계통에서 일하면서 연기에 대해 서로 조언이나 의견을 나누는 친한 선.후배 관계에서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고 ,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3년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만큼 많은 분들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용한 만남 이었던 것이 새해 첫 기사로 크게 이슈가 되어 당황스러웠지만 발빠른 대응보다는 진심을 담는 것 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배우 오달수에 대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계신만큼 2016년 더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배우 오달수와 채국희(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영화 '도둑들' 스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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