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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별이 빛나는 밤에' 제작진이 24대 '별밤지기' 가수 백지영과의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MBC라디오 신입 DJ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별이 빛나는 밤에' 백지영, '달빛낙원' 박정아, 'FM데이트' 박지윤, '꿈꾸는 라디오' 테이 등이 참석했다. 네 사람은 지난해 가을 개편부터 새 DJ로 발탁돼 진행 중이다.
'별이 빛나는 밤에' 김현수 PD는 "'별이 빛나는 밤에'가 전통과 역사가 깊은 프로그램이다. 24대 '별밤지기'를 끝으로 문을 닫는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 백지영이 예순과 칠순을 '별이 빛나는 밤에'와 같이 하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24대 '별밤지기' 백지영은 "51일 정도 했는데,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이제 보름 지났나 싶다. 숨가쁘게 설레면서 지낸 시간"이라고 돌아봤다.
또한 "제가 나이가 많아서 청취자들이 이별한 이야기를 많이 보낸다. 그런데 사실 제가 연애에 관한 조언을 해드릴 수가 없는 입장이다"고 너스레 떨며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모르고 살았나 싶다. 넓은 세상을 만나게 된 게 50여 일 동안 가장 크게 달라졌다"고 전했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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